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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브리스트가 3일 우승 후 매든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1/03/20161103142424521576.jpg)
[조브리스트가 3일 우승 후 매든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시카고 컵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8-7로 이겼다.
4차전까지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몰렸지만, 기적 같은 3연승을 거둔 시카고 컵스는 1908년 이후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섰다. 팀 통산 세 번째 우승.
월드시리즈 MVP는 결승타의 주인공 조브리스트에게 돌아갔다. 2015 시즌 캔자스시티에서 우승했던 조브리스트는 FA 자격을 얻어 컵스와 계약하며 2년 연속 우승 반지를 끼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