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靑島)가 배출한 유명 요트인 궈촨(郭川)이 태평양 횡단 세계 신기록에 도전했다가 실종됐다.
궈촨이 단독으로 태평양 횡단에 나섰다가 지난 달 26일 하와이 인근에서 실종됐다고 현지 칭다오신문이 보도했다.
궈촨과의 연락이 끊긴 지원팀은 현지 경찰에 신고했고, 미국 해안경비대를 포함한 구조팀이 급파돼 항공기로 수색에 나섰으나 돛대와 요트 잔해만 발견됐을 뿐 궈촨은 찾지 못했다. 현재 국제해상수색기관에서는 인근 해역을 왕래하는 선박에 궈촨의 수색을 요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