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전기요금 부담으로 인해 냉·난방기를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 시행했다.
시는 1억원을 들여 경로당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사업을 확대하고, 고효율 LED조명 교체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사업비 5700여만원을 투입해 올해 경로당 66개소의 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준공 5년이 지난 모든 경로당의 조명을 내년까지 LED조명으로 모두 바꿀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유난히 날씨가 더웠는데, 어르신들이 전기요금 부담으로 에어컨을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어르신들이 전기요금 부담 없이 냉·난방기를 충분히 가동할 수 있도록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