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람은 1일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메이킹] 차라리 만나지 말 것을…그러면 이토록 그리울 일도 없었을텐데…아쉬운 마지막 인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3황자 왕요 역을 맡았던 홍종현는 "작년 말부터 준비를 해서, 추울 때 시작해서 더워질 때까지 촬영을 하면서 좋은 스태프, 동료와 함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방송이 끝나고 나니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아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10황자 왕은 역을 맡았던 백현은 "앞으로도 더 많은 모습 보여 드릴 테니까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말했고, 13황자 왕욱(8황자 왕욱과 구별하기 위해 '백아'라고 불렸다) 역을 연기한 남주혁은 "그동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또 14황자 왕정 역의 지수는 "사전 제작하면서 이렇게 여러 배우와 좋은 선배님들,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던 작품이었습니다. 서운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고, 정말 오묘한 감정이 드네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는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등이 출연하는 '낭만닥터 김사부'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