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전혜빈이 SNS에 최순실을 떠올리게 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1일 전혜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리녀 방송하고 있나요? 나라가 어 순실해서 모두 화가 났나요? 그래도 시월의 마지막 밤이니 잠시 창을 열고 가을바람을 마셔요 #오늘야식은가을바람 #캐리녀는법정에서밤샘"이라는 글과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이날 KBS 드라마 스페셜 '국시집 여자' 기자간담회에서 전혜빈은 SNS 글에 대해 "회사 실장님한테 살짝 혼났다. 나라가 건강하지 못한 상태인 것 같아서, 나라가 어수선할지 모르겠지만 밤공기를 마셔보는 게 어떨까 생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틀린말했냐 전혜빈 개념있구만(io****)" "공인의 입장에서 저런말 하기 힘들텐데 멋지네 !!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대표님 너무 하신거 아닙니까!! 칭찬을 해도 모자를 판에(ba****)" "이렇게 의식있고 생각있는 연애인들이 있어줘서 좋으네ㅋ 빤빤하거 하나믿고 돈이냐 벌고 이럴땐입꼭다물고 있는 연애인들보다 휠 낮다(gh****)" 등 댓글로 전혜빈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