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재생 전문가들 한 자리에..."도시재생 지역포럼' 열어

2016-11-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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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도시재생법') 시행 이후 도시재생 성과의 공유와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1회 도시재생 지역포럼'을 2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 포럼은 정부차원에서 국토교통부가 공식 후원하고, 정부의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과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공공부문의 도시정책의 패러다임이 '개발'에서 '재생'으로 바뀜에 따라 2013년 제정·시행되고 있는 도시재생법에 의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 및 반성에 따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도시재생 지역포럼에는 총 6개의 주제발표가 준비됐다. 먼저 '부산 도시재생사업의 현황과 과제(이석환, 부산 도시재생선도지역 총괄코디네이터,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에 이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관리방안(박정은,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 책임연구원)',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방안(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재생팀장)'과 '도시재생을 통한 일터혁신 3.0 : 세 도시 이야기(김종한, 경성대 경제금융물류학부 교수)', '전주시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임경진, 전주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충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과 청년창업(최순섭, 충주 도시재생사업 총괄코디네이터, 한국교통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특히, 우리나라 인구의 91%가 도시에 집중되어 있는 점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적극 활용해 도시의 변화에 탄력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중에 있는 국가 도시재생정책이 한층 더 정착, 발전을 위해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도시재생정책의 성공적 안착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흔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시 도시재생 선도지역사업의 경험을 타 지자체와 공유하고 우리나라 도시재생 정책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현재 진행되고 진행되고 있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제1회 도시재생 지역포럼을 계기로 지역중심의 논의의 장이 확산되리라 기대하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제1회 행사와 같이 지역중심의 제2회, 제3회 등 지역중심의 도시재생 포럼이 지속해 개최되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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