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1~3분기 경제성장률 7.7%

2016-11-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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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의 올 1~3분기 경제성장률이 7.7%를 기록했다. 

칭다오시 정부는 지난달 26일 신문발표회를 열고 올 1~3분기 지역 GDP가 7150억9500만 위안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7% 올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올 들어 칭다오 경제가 비교적 평온했다며 안정 속 양적, 질적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1차산업 생산액이 271억2700만 위안으로 3% 늘었고, 2차산업이 3120억7700만 위안으로 6.4% 늘었고, 3차산업이 3758억9100만 위안으로 9.1% 늘었다. 전체 칭다오 경제에서 3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2.6%에 달했다.

올 1~3분기 칭다오시 고정자산투자액은 5405억4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1% 늘었다. 소매판매액은 2911억6000만 위안으로 9.9% 올랐다.

이밖에 칭다오시 신규 고용자 수는 52만 명으로 3.3% 늘었고, 1인당 주민가처분 소득은 2만7213위안으로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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