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약초연구소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연구 결과 도라지를 젖산 발효할 경우 도라지에 있는 ‘플라티코딘’이라는 사포닌 류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도라지를 젖산 발효할 경우 도라지의 아린 맛과 쓴맛이 많이 감소해 음용하기에 훨씬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라지에 사용되는 젖산균은 김치발효 시 관여하는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actobacillus plantarum)’이라는 균류로, 앞으로 김치제조 시 도라지를 일부 첨가해 김치를 발효시킨다면 김치의 기능성도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