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분기 인천세관 수출입 동향

2016-10-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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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333억 달러(1.8%↑), 수입 789.2억 달러(2.7%↓)로 무역적자 456.2억 달러(5.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2016년 3분기 인천세관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 인천세관(인천공항+인천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333억 달러, 수입은 2.7% 감소한 789억 2천만 달러라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456억 2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액이 27억 5천만 달러(5.6%)가 감소했다.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통관 교역규모가 597억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9% 증가했다.

이중, 수출은 3.0% 늘어난 180억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2.9% 늘어난 416억 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전체 교역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거래되는 고가품인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출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전체 수출입교역액은 다소 증가(2.9%↑)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수출입이 모두 증가하였으나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앞질러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236억 8천만달러에 달했다.

인천항을 통한 '16년 3분기 수출입 교역액은 525억 2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5.9% 감소했으며, 수출 0.4% 증가, 수입 8.2% 감소를 기록했다.

수입규모 감소폭이 수출 증가폭보다 커서 무역수지 적자는 219억 4천만 달러로 전년도 3분기 적자 253억 4천만 달러 대비 적자폭이 13.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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