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는 456억 2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액이 27억 5천만 달러(5.6%)가 감소했다.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입통관 교역규모가 597억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9% 증가했다.
이중, 수출은 3.0% 늘어난 180억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2.9% 늘어난 416억 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전체 교역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거래되는 고가품인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출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전체 수출입교역액은 다소 증가(2.9%↑)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수출입이 모두 증가하였으나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앞질러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236억 8천만달러에 달했다.
인천항을 통한 '16년 3분기 수출입 교역액은 525억 2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5.9% 감소했으며, 수출 0.4% 증가, 수입 8.2% 감소를 기록했다.
수입규모 감소폭이 수출 증가폭보다 커서 무역수지 적자는 219억 4천만 달러로 전년도 3분기 적자 253억 4천만 달러 대비 적자폭이 13.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