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보진영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주최로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규탄 촛불집회인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_박근혜 시민 촛불'현장을 ‘아주경제’가 이 날 오후 7시 10분쯤 촬영했다.
이 날 최순실 국정농단 규탄 청계광장 촛불집회에는 애초 수천 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참가 인원은 2만명 정도였다.
최순실 국정농단 규탄 청계광장 촛불집회에는 진보 진영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시민들이 대거 참가해 한 목소리로 “박근혜는 하야하라”고 외쳤다.
청계광장 촛불집회에선 5살 정도의 어린 아이들이 촛불을 들고 집회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청계광장 촛불집회 이후 시민들은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 “박근혜 하야하라”고 외쳤고 참가 인원은 계속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