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농업인단체는 농업의 어려움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의 농산물 홍보도 중요하지만 생산자인 농업인과 소비자인 시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갖고 혁신적으로 행사추진 방향을 바꿨다.
예년과 달리 농업인 단체를 포함한 농업체험단체 등 27개 단체가 참여해 볼거리와 체험·전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무대에서는 길놀이 풍물공연, 경기민요, 난타공연, 품바공연, 지구별 장기자랑 등 지역주민과 농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양시 농어업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사람에게 주어지는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인 ‘고양시 농업인대상’ 시상과 함께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서울우유 고양낙우회에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우유 기증 전달 행사가 있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올해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경영에 고생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는 수입농산물과의 경쟁, 대내적으로는 쌀값 폭락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열정을 다해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