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청북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교역회(1기)’에 삼산물산, ㈜빛담 등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개사를 파견하여 총 23,928천불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농업용 고압호스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삼산물산은 “바이어들이 특히 강한 회오리 바람을 일으켜 단시간에 다량의 액체를 분사시키는 토네이도 포깅(煙霧化)제품 시리즈와 EZ 스프레이어 제품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삼산물산은 동 전시회 참가를 통해 70만불 상당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충청북도 이익수 국제통상과장은 "광저우 추계수출입교역회는 전세계 100여개 국가의 유력 바이어가 참관하는 세계적인 박람회이고 명확한 수출 성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앞으로도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동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