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서울 FKI 컨퍼런스 센터에서 26일 IoT 헬스케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보화진흥원은 RFID, 그린ICT 및 빅데이터, ICT융합 창조경제 활성화 등을 주제로 2006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해왔으며, 올해에는 헬스케어를 주제로 'IoT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 정책연구'를 수행 중이다.
OECD에서는 OECD 회원국들의 헬스케어 정책·기술적 현황 및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정보화진흥원에서는 의료지능정보화 추진 현황 및 방향을 발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헬스케어 정책 및 현황을 발표했으며, 연세대학교, KT, 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병원정보화, 헬스케어 플랫폼,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실증 사례 등을 주제로 한국 헬스케어 실증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이번 NIA-OECD 협력 활동은 세미나 뿐만 아니라 서울, 대구 등 헬스케어 국내 실증 사례를 방문함으로서 OECD 측에서 헬스케어 우수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26일에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및 가산 K-ICT 오픈랩을, 27일에는 대구경북첨단복합의료단지 및 경북대 글로벌 헬스케어센터를 방문해 한국 IoT 헬스케어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병조 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이번 NIA-OECD 공동세미나 및 실증 현장 방문을 통해 한국의 IoT 헬스케어의 추진 현황 및 성과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유함으로써, 향후 한국이 의료지능정보 산업을 선도하고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