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이 흐르고 은어가 돌아오는 형산강’을 주제로 설정한 이번 포럼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100주년 기념대강당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장순흥 한동대 총장,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등 형산강미래포럼 공동대표와 최양식 경주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김상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형산강미래포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대원, 장순흥 공동대표의 인사말과 이강덕, 최양식 시장의 격려사에 이어 이국운 한동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에는 주기재 부산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지속가능한 생태하천 복원 및 하천관리’에 대해, 최석규 동국대 교수가 ‘은어가 돌아오는 형산강의 생태와 미래’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장순흥 형산강미래포럼 공동대표(한동대학교 총장)는 “포항과 경주를 잇는 형산강은 수만 년 이상의 역사를 통해 신라 천년문명을 배태했으며, 인간과 생물이 함께 살아갈 소중한 터전”이라며 “은어가 다시 돌아오는 맑은 형산강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생태하천 조성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