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中 운남성 최대 ‘한국성’ 설계 수주

2016-10-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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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운남성 쿤밍시 고급 주상복합시설 설계·CM 계약 체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CI[이미지=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중국 운남성에 최대 규모의 한국성 건설 설계와 건설사업관리(CM)을 맡게 됐다.

희림은 발주자인 중국 곤명한금방지산개발유한공사와 약 49억원의 설계·CM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곤명한금방지산개발유한공사는 운남성 쿤밍시에 한국을 테마로 하는 연면적 18만㎡, 최고 32층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시설을 짓고 있다. 희림은 앞으로 계획설계와 설계단계 및 시공사 선정 등 공사 전반에 걸쳐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희림은 기획단계부터 설계, CM을 동시에 수행하는 토털건축서비스인 DCM(Design Construction Management) 서비스를 앞세워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중국 및 동남아지역에서 추가 수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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