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 주연배우 이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준은 영화 속 ‘수트 핏’을 언급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극 중 재성의 처지를 고려, 살과 근육을 모두 뺀 상태였다. 5kg 정도 감량했고, 인위적으로 몸을 축소시킨 뒤 수트를 입은 터라 몸매가 볼품없었다. 영화적으로는 정말 잘 어울렸던 것 같다. 하지만 제가 어깨가 없는 편이라서 살도 빼니 어깨도 작아졌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영화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 형욱(유해진 분)이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 재성(이준 분)과 운명이 바뀌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