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칭다오 기업이 최근 막을 내린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 '제120회 중국 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서 바이어의 큰 관심을 받으며 활약했다.
제120회 캔톤페어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됐다.
이번 캔톤페어에서는 칭다오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브랜드 기업의 도시 칭다오' 행사도 열렸다. 행사에는 전세계 30여 국가 및 지역의 16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 들어 중국 수출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지만 칭다오의 대외무역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칭다오의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한 2035억2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전체 수출의 2.0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