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칭다오가 중국 도시 순위에서 16위를 차지했다.
제로만보(齊魯晩報)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화둔(華頓)경제연구원이 지난 20일 공개한 '2016년 중국 100대 도시 순위'에서 칭다오가 지난해보다 다섯 계단을 올라서며 16위에 올랐다. 이는 산둥성 내 도시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산둥성 외에 장쑤성, 광둥성과 저장성 내 도시도 각각 13곳, 9곳, 8곳씩 순위에 올랐다.
연구원 측에 따르면 해당 순위는 지역총생산, 주민저축은 물론 생태환경·교육·문화·보건 등 다양한 분야를 나눠 점수를 매기고 각 분야별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1위는 총점 93.48점을 받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 2위는 89.73을 기록한 중국 경제도시 상하이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