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하이닉스 "특정회사 문제로 메모리 수급 타이트"

2016-10-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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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 문제로 반사이익을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25일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의 컨텐츠가 증가해 실질적으로 새로운 OS를 채용하게 되고, 고급화된 스마트폰 차별화 등이 예상된다"며 "특히 특정 회사의 문제(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로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중국업체들의 하이엔드 시스템 빌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 재고로 남지 않냐는 우려도 있지만, 중국업체들의 갑작스런 빌드 증가에 따라 걱정할 만한 수준의 재고는 남지 않을 것"이라며 "특정회사의 메모리 수급 문제가 결국 시장상황을 타이트하게 가져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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