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몸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사회의 ‘나눔과 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동부교육지원청 전 직원의 적극적인 동참 의사에 따른 것으로,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연탄가루가 묻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앞치마를 두르고는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하여 구입한 연탄 2,000장을 1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이날 뜻밖의 선물을 받은 공○○씨(64세)는 “다가오는 추위가 걱정이었는데, 교육청이 직접 연탄을 배달해준 덕분에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다가오는 12월에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학생과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