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영진)는 지하수를 상수원수로 사용하는 9개 정수장에 대해 지난달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9개 정수장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위생상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시한 수질검사 항목은 먹는 물 수질기준(상수원수) 47개 전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 대장균 등 미생물에 관한 3개항목과 납, 불소, 수은,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에 관한 11개 항목은 모두 불검출이거나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질검사를 실시한 9개 정수장으로는 구좌·남원·애월·조천·토평·금악·서광·회수·유수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