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016 신성리 달빛문화 갈대축제’를 한산면 신성리 갈대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성리 갈대밭 주변 7개 마을 주민화합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작된 '달빛문화 갈대축제'는 시니어 바리스타 카페, 마을별 각종 경진대회, 지역주민 참여형 이벤트 등 마을의 활기찬 분위기 형성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어 냈으며, 가을정취에 맞는 서정적인 공연으로 매년 관광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갈대밭 보부상 재현대회, 모시떡 만들기 대회, 농기구(홀태)를 활용한 전통 벼 수확 경진대회 및 새끼꼬기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갈숲 주민 시니어 바리스타 카페 및 농촌체험 홍보부스 운영 등 마을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
홍지용 생태관광팀장은 “신성리 갈대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마을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