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시장 고객사랑 한마음 대축제 성료

▲청양시장 고객사랑 한마음 대축제 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시장 상인회(회장 명노우)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상인들의 마인드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청양시장 상인회 지난 22일 시장 중앙광장에서 청양시장 고객사랑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해 주말을 맞아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각설이‧품바공연에 이은 제3회 청양시장 어린이 미술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밸리댄스, 국악,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으며, TV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준배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 출현과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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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명노우 상인회장은 “시장에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이 원하는 다양하고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원산지 표시 정착과 고객을 친절하게 모실 것을 약속한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청양시장 애용을 호소했다.

 한편 청양군은 청양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시장 현대화사업 및 경영혁신사업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청양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시행 등으로 영세소상공인의 자립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