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건강 증진을 위해 13일과 20일 2회에 걸쳐 아토피 및 천식아동 부모를 대상으로‘보령머드를 활용한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무분별한 식품제한 등 소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지장을 주는 사례가 있어,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천연 미네랄 등 각종 유효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보령산 머드를 활용, 비누와 보습제를 만들고 바르는 체험으로‘인기와 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겨울철에는 낮은 온도와 바람으로 피부의 수분 함유량이 줄어들어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 환자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유병률 감소 및 높은 치료율로 보령시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내년에는 아토피 캠프 개최도 검토 하는 등 효과적이고 알찬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