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사진=LG화학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잇달아 자사주를 장내매수하며 미래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LG화학은 24일 박진수 부회장이 자사주 700주를 장내매수한데 이어 유진녕 사장(기술연구원장인, 713주), 이웅범 사장(전지사업본부장, 500주), 정호영 사장(CFO, 450주), 손옥동 사장(기초소재사업본부장, 700주)이 자사주(보통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으로 박진수 부회장이 보유한 주식수는 보통주 4830주, 우선주 1527주가 됐다.
LG화학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이 대거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강력한 책임경영 의지는 물론 향후 실적개선 및 미래 회사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현 부사장(자동차전지사업부장, 200주), 김민환 전무(CHO, 500주), 이종택 전무(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200주) 등 주요 임원진도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이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