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은 17개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별로 청소년과 지도자, 의료진 등 총 338명으로 구성됐다. 5개국 총 18개 지역에서 9박 10일 동안 파견돼 현지 청소년 시설 개·보수, 환경캠페인, 교육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늘(24일) 라오스 파견을 시작으로, 필리핀(26일~11월 4일), 미얀마(31일~11월 4일), 인도네시아(11월 1일~10일), 베트남(11월 2일~11일)의 18개 지역에 파견돼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들은 현지 청소년과 일대일 버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체육 교류활동, 전통문화 공연 등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미얀마, 라오스, 인도네시아 3개국에서는 현지 청소년 가정을 방문해 문화를 체험하는 홈스테이를 체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KYVP)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센터협회가 주관하며 17개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청소년홍보단'을 시작으로 15년째 세계로 파견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3500여 명의 청소년이 19개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