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 판매전…강원도청에서 의류, 시계 등 판매

2016-10-24 08:55
  • 글자크기 설정

7월부터 이어온 16개 광역자치단체 순회 판매 25일부터 2일간 행사를 끝으로 모두 종료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서울을 시작으로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청사를 순회하여 열리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 판매전’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청에서 열린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 판매전은 이번 강원도청 대회의실과 달빛가페에서 열리는 2일간의 행사를 마지막으로 지난 7월부터 이어온 순회 행사가 모두 종료된다.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 판매전에는 생활잡화, 의류・시계, 등산용품 등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10개 기업이 생산한 100여개의 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특별 판매전'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로 인해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 판매전을 위해 “최문순 도지사와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등이 판매장을 방문해 직접 물품을 구입하며 업체들을 격려할 예정"이라면서 "공무원 및 시민들이 특별판매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 판매전에 참가하는 10개 기업은 “등산화를 만드는 '알디엔웨이'와 주방용품을 생산하는 ‘석촌도자기’, 속옷·양말을 만드는 '성화물산', '로만손' 시계, '팀스포츠', 의류를 생산하는 '오오앤육육닷컴', 기능성 속옷 업체 ‘나인’, '매스트 양말', '렉시 양말', 아동내의 생산 '베이비누리' 등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