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희 PD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새 예능 '트릭 앤 트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이세희 PD가 MC인 전현무와 김준현에 대한 애정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세희PD는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트릭 앤 트루’ 제작발표회에서 “전현무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운을 뗐다.
또 김준현에 대해서는 “KBS 개그맨 출신이다. 잘 몰랐지만 ‘어느 날 갑자기 외계인’이 4주 방송 후 접었다. 녹화 끝나고 나서 예능국이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다. 김준현이 MC가 돼서 나타났던 것”이라며 “김준현은 신동엽 계열인데, 굉장히 시너지가 있는 MC인데 같이 술도 많이 드시면서 어느 순간 신동엽이 느껴졌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준현에게 이 기획안이 정규프로그램이 될 것 같아서 전현무 씨에게 이야기해서 시간을 뺐고, 앞으로 20년을 바라보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트릭 앤 트루’는 마술 SHOW, 과학SHOW, 추리 SHOW, 상상초월의 신박한 버라이어티 과학 예능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김준현, 마술사 이은결이 진행을 맡았으며 가수-배우-아나운서 등 다양한 연예인들의 갑론을박 추리 신경전을 펼친다.
‘우리동네 예체능’ 후속으로 오는 25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