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는 20일 오후 4시부터 금정구 노포차량기지창에서 4시간가량 막판 협상을 했지만, 임금 인상률과 내년 4월 개통하는 도시철도 1호선 다대선 연장구간에 배치할 인력 규모와 충원 방법, 성과연봉제 도입 문제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부산교통공사는 노조가 파업하더라도 필수유지인력과 비조합원 등 2331명을 투입해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에는 평소와 같이 전동차를 운행한다.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22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1∼4호선 전동차 운행을 파업이 없었던 작년처럼 234차례 증편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