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미르· K스포츠재단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의 통화내역 확보에 나섰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한웅재 부장검사)는 두 재단 관계자의 전화 통화 조회를 위한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앞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두 재단의 설립과 모금 등에 청와대가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밝혀달라며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씨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 통화내역 확보를 시작으로 검찰은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최씨는 딸 정유라씨와 함께 외국에 체류 중이며 출국 행선지는 독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목소리 키우는 비주류, 새누리 강경대응 '흔들'이정현 "똑같은 답변 안하면 침묵?…'최순실' 수사 지켜보자" #미르재단 #정유라 #최순실 #K스포츠재단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