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보이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음반 시장에서 심상치 않은 신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한국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에 따르면 SF9의 데뷔 싱글 ‘필링 센세이션(Feeling Sensation)’은 주간 앨범차트(10월 2일 ~ 10월 8일) 8위를 기록하며 톱 10에 안착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의 대표 음반 소매점인 타워레코드 K팝 주간 차트에도 4위로 첫 진입하며 차세대 한류 아이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대형 아이돌의 컴백 러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SF9은 신인으로는 드물게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어 향후 행보를 기대케 한다.
SF9은 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 총 아홉 명의 멤버로 구성된 실력파 남성 댄스그룹이다. 데뷔 쇼케이스 개최와 동시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강렬한 콘셉트와 소년다운 콘셉트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소년과 남자의 경계에 선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데뷔곡 ‘팡파레’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SF9은 20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