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사일로 내 원료 분진 폭발 원인 추정

2016-10-20 00:40
  • 글자크기 설정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사진: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9일 오전 경북 구미국가산업3단지 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이하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 원인은 산소탱크 폭발이 아니고 사일로 내 원료 분진 폭발인 것으로 추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 현장을 조사해 산소 및 LP가스 용기가 폭발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가 사일로 배관을 철거하던 중 사일로 내 잔류 원료인 테레프탈산 분진이 폭발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테레프탈산은 폴리에스터 섬유 원료로 쓰인다. 현재 경찰은 작업자들을 상대로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근로자 5명 중 박모(46)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근로자 4명은 경상을 입고 대피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