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곽정은 "사회적 기준 맞추기 위해 성형수술·치아교정까지…" 솔직 고백

2016-10-2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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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다섯 번째 버스커 곽정은[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곽정은 작가가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다.

10월 19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말하는대로’ 다섯 번째 버스커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버스킹에서 곽정은은 “저를 아세요?”라고 말문을 연 뒤 “저를 보셨던 분이라면 아마 연애 조언하는 사람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시민들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야한 얘기가 아니라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어렸을 때 별명이 ‘못난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린 시절 뚱뚱하고 키도 작고 눈도 작아 외모에 관해 콤플렉스를 느껴왔다면서 “여잔데 이렇게 태어나서 앞으로 인생 살기 힘들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시민들 앞에서 “‘사회적 기준’에 맞추기 위해 성형수술과 치아교정, 다이어트까지 했다”고 털어놨고 사람들에게 “그런 것들이 내 자존감을 높여줬을까?”라고 반문했다.

곽정은은 “아니었다, 거리엔 나보다 날씬하고 예쁜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다”고 말해 여성들의 적극적인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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