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근' 김강우가 밝히는 '요수' 존재 이유는? "아이가 잠을 안 자서…"

2016-10-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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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근'에서 효찬 역을 맡은 김강우[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강우가 요수의 실존에 대한 독특한 답변을 내놓았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서는 영화 ‘특근’(감독 김건·제작 문와쳐)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건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상중, 김강우, 주원, 이유영, 허일 작가, 윤창업 대표가 참석했다.

영화 ‘특근’은 괴생명체가 점령한 대한민국, 특수 요원들의 반격과 사투를 그린 SF 추격액션 블록버스터. 장편영화로의 가능성을 열고 35분가량의 파일럿 웹무비의 형태로 온라인에 선공개한 바 있다.

원칙주의자 요원 김효찬 역을 맡은 김강우는 괴생명체 요수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존재해야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렇지 않으면 4살짜리 아이가 잠을 안 잔다”며 “안 자면 요수가 온다고 겁을 줘야 잔다. 존재 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영화 ‘특근’은 웹무비와 스토리를 연계한 작품으로 현재 네이버 금요웹툰 ‘특근’이 2화까지 공개됐다. 10월 21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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