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SK텔링크가 전국 유통망을 대상으로 올바른 고객응대 및 개인정보보호 준수를 다짐하는 'SK알뜰폰 7mobile 유통망 클린 마케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결의대회는 알뜰폰 업계의 이용자 보호 노력을 기존 이통사 수준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미래창조과학부 및 방송통신위원회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선도사업자인 SK텔링크가 준비한 전국단위 행사로,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미스터리 쇼퍼'를 도입, SK텔링크의 전국 영업 매장을 돌며 창구 직원이 알뜰폰 서비스 상품 판매 과정에서 요금제, 약정조건, 위약금 등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는지, 본인확인 절차 준수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미스터리 쇼퍼' 도입 등 작년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유통망의 고객서비스 실태를 점검·개선하는 등 고객친화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올 초 단행한 가입비 폐지를 시작으로 이용자 혜택에 역점을 둔 질적 성장을 통해 기존 고객 이탈 방지 및 알뜰폰 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