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연일 스모그 습격으로 숨막히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세계 최대 스모그정화탑이 등장해 화제다.
따르면 중국 환경보호부 산하 환경기자협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모그정화탑을 베이징 왕징(望京)의 한 장소에 설치해 시범가동에 들어갔다고 중국 법제망이 29일 보도했다.
시간당 3만㎥ 공기 정화가 가능하며, 대기 중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와 PM 10(지름 10㎛ 이하 미세먼지) 입자의 최소 75%를 걸러낼 수 있다. 또한 360 전방위로 청정공기를 배출할 수 있다.
우선 왕징에서 시범가동을 마무리한 후 스모그정화탑은 적절한 시기 대중에 공개된 후 중국 주요 도시에 순회전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