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내일 부산서 개막…조선·해양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조선·해양플랜트 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6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회에는 세계 31개국에서 421개 관련 기업이 1112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전시회는 전시부문, 기술·콘퍼런스부문, 코트라(KOTRA) 무역상담회의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3대 조선소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양플랜트 산업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대규모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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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타코, NK, 선보공업, 파나시아, 알파라발, 벤틀리 등 국내외 주요 조선기자재 및 설비업체도 해양플랜트 기자재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대거 참여했다.

올해는 한국가스공사가 처음으로 대형부스를 꾸미고 참가했으며, 중동의 오일메이저 등 해외 대형바이어도 방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표준화, 모듈화 등으로 해양플랜트 산업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국제해양플랜트 기술 콘퍼런스는 ‘해양플랜트 시장의 전망’과 ‘해양플랜트 위기극복 방안’이라는 주제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KOTRA도 이번 전시기간에 해외 바이어 87개사를 유치해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