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프랑스 협동조합 CA그룹과 MOU 체결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 CA그룹 본사에서 CA그룹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A그룹은 세계 최대 협동조합금융그룹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지난 2005년 처음 양해각서를 체결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이번에는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갱신 체결한 것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그동안 협력해오던 농업·농촌 문제와 보험, 자산운용, 투자금융 부문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금융 및 한국 내 프랑스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CA그룹은 총자산 1조6600억 유로 규모의 프랑스 1위(세계 11위) 금융그룹으로, 한국 농협과는 2003년 NH-Amundi자산운용을 합작·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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