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됐으며 14명의 장애인 및 보호자가 참석하여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과 갯골생태공원 라운딩을 실시했다. 특히나 복지택시 운전원 6명이 봉사자로 참여하여 장애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자택부터 갯골생태공원까지 복지택시 왕복운행을 지원했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김모씨는 “휠체어를 이용하기 때문에 외부활동이나 문화활동 참여에 제약이 많은데 오늘 갯골생태공원에 와서 가을바람도 쐬고 천연비누까지 만들어 보는 기회가 생겨 오랜만에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천석만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체험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주 이용고객인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의 추진으로 생각의 장애를 넘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