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 중심지 인천, 이번엔 드론이다!

2016-10-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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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23.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2016 코리아 드론 챔피언십 대회」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22일부터 23일까지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16 코리아 드론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중심지 인천이 차세대 먹거리인 드론 산업에 진출하는 첫걸음이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사)한국드론협회를 주관기관으로 지정하고 로봇과 드론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를 준비했다.

박진감 넘치는 마스터즈 FPV 레이싱, 일반인과 학생 조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드론 조종대회’, 드론 프로그래밍을 겨루는‘드론 S/W 경진대회’를 비롯해 드론 전시회와 다양한 체험·이벤트로 구성된다.

총 상금 1,200만원 규모의‘마스터즈 FPV 레이싱’은 국내에 거주하는 레이싱 드론 유저라면 누구라도 참여 할 수 있다. 진입 장벽이 높은 드론 레이싱 대회의 특성을 감안하여 입문자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 진행을 맡은 한국드론협회는“국내 드론 레이싱 수준이 세계 탑 클래스 수준이기는 하지만 아직 선수 저변이 좁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재야의 고수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절한 코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드론 조종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드론을 이용한 조종 경기로 풍차, 이·착륙, 슬라럼 등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드론을 보유하지 않아도 드론을 조종할 수 있다면 누구라도 참가가 가능하다.

총 상금 750만원 규모의 이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인천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생부/일반부 별도 모집)

‘드론 S/W 경진대회’는 조종이 아닌 프로그래밍을 겨루는 기술경진 대회로서, 초등부와 중등부로 열리며 이틀에 걸쳐 드론의 자율비행 미션을 수행할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기본적인 역량 평가 예선을 거친 실력자들은 경기 당일 주어진 과제를 10시간 안에 만들어내야 한다. 국제도시 인천답게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드론 그림 그리기’는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드론행사 및 체험을 해보고 미래의 드론 모습, 드론을 활용한 업무 등을 주제로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및 유치원 대상으로 접수하며, 10월 22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드론 창조 아이디어 공모전’은 드론을 활용하여 생활 편의에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가 공모주제이다.

‘2016 코리아 드론 챔피언십’행사와 연계하여 발표심사 및 시상이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 등이 주어진다.

드론산업을 조망할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드론 제조사, S/W기업, 드론 교육기관 등 관련 기업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입장료는 무료이며 로봇 공연, 드론 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람객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김순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의 드론산업 역량을 대내․외에 알릴뿐만 아니라 드론 산업 전반적인 확산을 기대한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차질없는 대회 준비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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