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18일 중국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 룽장현에 있는 터우짠진 중심학교와 26번째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자오원화 헤이룽장성 상무청부청장 등이 참석 했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을 후원함으로써 중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해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은 중국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하나로서, 지난 2012년 중국 옌지 투먼시에 위치한 제 5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5 년째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춘, 웨이하이, 다롄, 옌타이, 난징, 시안 등을 비롯해 이번 치치하얼까지 중국 내 총 26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총 피아노 17대, 빔 프로젝터 32대, 컴퓨터 876대, 도서 16,000여 권 등 11억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결연 이후에는 중창대회, 모형비행기 날리기 대회, 백일장 등을 통해 이들 학교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는 한편, 현지의 우수학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항공사 견학과 한국문화체험 등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2015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 표창 수여식에서 아름다운 교실을 통한 중국 현지에서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공헌’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