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장터"에서 옛 추억과 낭만을 즐기세요!

[사진=송곡대학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다양한 플리마켓형 장터가 옛 추억과 낭만이 깃든 강촌에서 22일 낮 12시부터 열린다.

강촌을 대표하는 출렁다리 수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장터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과 땅콩, 고구마, 매실엑기스, 참기름, 들기름 등 지역 특산품과 강촌에 위치한 송곡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에서 제작한 쥬얼리, 민화용품과 손수건, 게르마늄 제품 류 등과 체리, 블루베리 엑기스, 자두, 오디, 오미자, 산야초 꽃차, 커피 등 다양한 물품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촌의 옛 향수를 재현한 '강촌, 추억과 낭만의 타임머신'이라는 주제의 공연이 펼쳐진다. 풍물놀이패 땅울림과 은하수 락밴드의 공연과 함께 흥겨움을 더해 줄 로맨틱 프로젝트가 펼쳐져 강촌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에 펜션 1박2일 숙박권과 레저카트, 닭갈비, 도토리묵 무료시식권을 비롯 100여점의 상품을 제공하는 행운권 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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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대학과 지역이 공동 운영한다는 점과 강촌의 이미지를 되살리는 장터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강촌나누미여성회는 강촌권역의 특산물과 송곡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된 용품과 지역주민들이 제작 또는 개발한 상품, 지역 특산품, 음식, 기타 관광 상품 등의 제조 판매를 통해 강촌만의 특색을 지니고 관광객의 대응서비스 마인드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회가 만들어 졌다는 점에서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왕덕양 송곡대학교 총장은 “프로그램별 인프라로 일자리창출의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주요 트렌드로 지역활성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말하고 특히 “지역과 연계하는 일자리 기초역량 강화에 더욱 심혈의 기울이겠다” 강조했다.

이병연 강촌나누미여성회장은 “강촌이 가지고 있는 추억과 낭만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장터가 되어 강촌 활성화에 작은 기여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 총괄을 맡은 이일구 송곡대 취창업지원센터장은 “강촌장터를 계기로 송곡대학교와 강촌권(남산면)이 중심이 되어 상생네트워크를 촉진시키고 강촌지역을 리뉴얼화 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지역의 내적 성장을 높여 나가기 위한 특산품 개발과 실질적 사업을 통해 강촌의 대외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는데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