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코스피 지수가 17일 외국인 매수세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95포인트(0.24%) 상승한 2027.61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912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2437억원을 팔았고 개인도 45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도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18%), 통신업(1.31%), 은행(0.81%) 전기전자(0.68%) 등이 상승했고 건설업(-1.86%), 의약품(-1.45%), 음식료품(-0.85%), 유통업(-0.68%) 등이 하락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0.82% 상승한 159만원에 마감했다. 사흘 연속 강세다. 한국전력(2.52%), SK하이닉스(1.81%), 네이버(0.83%), 아모레퍼시픽(0.54%) 등도 올랐다. 반면 삼성물산(-0.31%), 현대모비스(-0.38%)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포인트(0.77%) 내린 659.8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576억원과 18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7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