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길이7203야드)에서 열린 세이프웨이 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개막전 우승은 브렌던 스틸(미국)이 차지했다. 스틸은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는 저격을 선보이며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맛봤다.
12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힘을 낸 김민휘는 13번홀(파4)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지며 보기를 범했다.
한편 재미동포 마이클 김(23)은 16언더파로 공동 3위, 재미동포 케빈 나(33)는 15언더파로 7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