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경기 광교 월드스퀘어에서 이곳을 분양한 디벨로퍼 엠디엠과 상가 소유주들이 함께 준비한 국화축제가 펼쳐진다.
광교 월드스퀘어는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부터 월드스퀘어 내 시계탑 광장에서 국화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48층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선 주상복합 상가로 현재 평균 1억원의 웃돈이 붙어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을 시행한 엠디엠은 그동안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보유상가를 매각하지 않고 입점업체를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상가 분양 당시 엠디엠은 전체 상가 중 15%를 매각하지 않고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핵심점포 공간으로 확보해놨던 것이다.
엠디엠은 이번 축제에서 자신들이 직영하는 외식브랜드 ‘홀썸치킨’의 이벤트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노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엠디엠이 준비한 축제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축제 기간에 찍은 국화축제 사진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한 참여자들에게 상품을 제공한다. 자녀와 함께하는 ‘수제버거 만들기’ 요리시간과 트레이닝 테스트도 함께 진행된다.
월드스퀘어 내 음악분수길에서 인디밴드의 공연이 펼쳐지고, 시계탑 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화분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국화축제 기간에는 광교 월드스퀘어 입점 업체들의 다양한 판매행사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