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일부에서 특정 노동단체 소속만의 근로자를 위한 예산 지원 주장 및 관련 규정의 부적정함을 제기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개선책을 마련키로 하고,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노사민정 가족한마음 등반대회 등 연내에 남은 행사도 자제키로 했다.
또한 시는 21년 전에 설치된 근로자 대형구판장이 현대식 대형마트와 비교할 때 시대적으로 부합되지 않고 시설이 노후화 돼 휴점상태에 있어, 이에 관한 제도개선과 건물 리모델링을 실시해 근로자들의 정보 교환 및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강구중이다.
시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예산의 보다 효율적인 사용과 전체 근로자를 위한 예산 집행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건전 재정 운영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