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THE K2'가 점차 인기를 높이고 있다.
15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THE K2' 7회가 시청률 5.7%(이하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임윤아(고안나 역)와 송윤아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했다. 그리운 아빠 조성하를 찾아갔으나 외면당한 임윤아에게 송윤아는 "대체 뭘 기대하고 그 자리에 나타났던거니? 네 아빠는 널 만나고 싶어하지 않아. 넌 아빠에게 아주 부담스러운 과거일 뿐이야"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임윤아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지창욱(김제하 역)은 "울지마. 그리고 기다려. 내가 너희 아빠 데리고 올게"라며 그를 위로했다.
지창욱은 임윤아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녀가 있는 곳으로 조성하를 데리고 갔다. 10여 년 만에 단 둘의 시간을 갖게 된 임윤아와 조성하는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THE K2'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