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충북지역의 반발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해 이춘희 세종시장이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KTX 세종역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관련기사, 10월 11일, 12일, 13일 보도]
이 시장은 "세종역이 신설되면 시민과 공무원들의 편의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KTX 세종역을 놓고 각각의 입장 차이 때문에 반발은 나올 수 있지만 세종시의 입장은 확고적"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KTX 세종역 타당성 조사를 실시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부연했다. 세종시민의 편의 위해서라면 인근 타 시·도의 반발에도 맞서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