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 13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호텔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전라남도 고흥군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득량도로 떠나 바다와 함께 하는 어촌라이프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의 요리 담당은 에릭이다. 에릭은 "평소에 집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서 요리해 먹는 게 일상이다. 요리는 어렵지 않았지만 가스레인지도 없고 냉장고도 없더라. 만재도 편을 보면 기본적인 것들이 다 있길래 우리도 그럴 줄 알았다. tvN이 10주년을 맡아 초심으로 돌아갔는지 더욱 환경이 어려워져서 생각보다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면서도 "고급 재료가 나는 섬이라서 즐겁게 요리했다"고 했다.
윤균상은 "섬으로 간다기에 밥에 간장만 먹을 줄 알았는데 에릭이 요리를 정말 잘해 에릭에게 반했다. 전날 잡은 조개를 해감해 봉골레 파스타도 해주더라"라며 "에릭의 요리는 에릭에게 사랑에 빠지게 하는 맛이다"라고 했다.
'삼시세끼 어촌편'의 새 멤버들에 대해 나영석 PD는 "이서진과 에릭은 드라마 '불새'의 인연으로 서로 친분이 있다. 에릭은 특히 취미가 낚시라서 어촌편을 함께하기에 최고라 할 수 있는 멤버다. 막내 윤균상은 튼튼하고 밝은 청년이다. 두 형님과 함께 일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어촌편을 이끌게 된 이서진은 제작진의 제안으로 '어선 면허증'에 도전한다.
14일 금요일 밤 9시 15분에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