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마(얌빈)의 변신, 음식과 궁합 척척

2016-10-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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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기후변화 대응작목 히카마 음식개발 평가회 개최

히카마로 개발된 음식[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 12일 농업인, 일반시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히카마(얌빈)를 이용한 음식개발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는 상주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조상희) 회원들과 함께 개발한 히카마 음식(히카마 밥, 히카마 소고기국, 히카마 닭볶음탕, 히카마 삼겹말이, 히카마 깍두기, 히카마 장아찌, 히카마 삼색전, 히카마 오징어무침, 히카마 만두, 히카마 샐러드, 히카마 닭강정 등) 10여 종을 상차림 전시, 시식한 후 선호도 조사와 설문을 진행했고, 개발음식의 평가와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히카마가 새로운 식재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히카마는 멕시코 원산의 아열대성 콩과식물로 뿌리를 식용하며 아삭하고 즙이 많아 생으로 먹거나 다양한 요리재료로 사용되는 구근 채소다.

항당뇨, 면역활성, 피부톤 개선효과, 항산화 효과가 보고돼 있으며, 2012년 미국 허핑턴포스트에서 세계 2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상주시는 2015년부터 2년간 기후변화대응에 새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자 히카마의 지역적응성 시험을 수행해 왔으며, 히카마의 기능성과 장점을 부각시키는 기능성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히카마를 이용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임으로써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접할 수 있는 식재료임을 확인했고, 향후 지역 새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농업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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